우연히 마트에 방문했다가 라면 코너에서 흔하게 보지 못한 라면을 봤습니다. 바로 빽쿡에서 나온 백종원라면 빽라면입니다. 선명한 붉은색 포장으로 엄청 매울 것 같은 느낌의 빽라면을 구매할까 고민을 했습니다.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매운 것을 못 먹기 때문에 주로 스낵면을 먹고 있는데 스낵면과 비교해서 얼마나 매운지 살펴보았습니다.
빽라면 포장
포장에 백종원 님이 계시네요. 매콤한 비법 국물과 진한 풍미 그리고 고소한 계란후레이크가 맛을 잡아줘요!!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빽라면입니다.
사실 계란후레이크의 절정은 참깨라면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참깨라면은 계란블록이 있어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계란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빽라면은 어떤 형태로 계란후레이크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뺵라면 스프
빽라면은 일반라면과 비슷하게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란후레이크를 참깨라면과 같이 계란블록으로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계란 블록은 보이지 않네요.
건더기 스프를 열어서 접시에 옮겨보았습니다. 노란색으로 보이는 건더기가 계란후레이크로 보입니다. 파와 고춧가루, 계란후레이크의 색깔들이 어우러져 예쁜 색감이 나는 건더기 스프입니다.
분말스프는 진한 빨간색이었습니다. 스프색깔만 보면 꽤나 매울 것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매운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를 확인해봤으니 조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빽라면 끓이기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조리법대로 끓이는 거라하여 조리법을 찬찬히 읽어보고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3분 30초간 더 끓여서 라면을 완성시켰습니다.
왼쪽은 스낵면 오른쪽은 빽라면입니다. 국물 색깔만 봐도 매운정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겠죠. 빽라면의 맛은 신라면 만큼 맵지는 않고 안성탕면정도의 매운 맛이었습니다. 당연히 스낵면보다는 매워서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운 느낌입니다. 분말스프나 국물 색깔만 보면 매우 매울 것 같은데 의외로 맵지는 않았습니다. 계란 후레이크가 라면의 매운 맛을 잡아주는 역할은 했던 것 같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다른 라면과 비슷한 맛은 없고 빽라면만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이었습니다. 스낵면보다 맵지만 보기보다는 맵지 않았던 빽라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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