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를 이용하여 만들기 쉬운 밥도둑이 바로 양념게장입니다. 사실 양념게장은 꽃게에 양념만 묻혀서 숙성을 시키면 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양념게장을 떠올리면 막연히 어려운 음식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차근차근 양념장만 잘 만들면 전혀 어렵지 않은 음식입니다. 그러면 차근차근 양념게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념게장 양념 만들기
양념게장 양념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춧가루, 간장, 액젓, 설탕, 매실청, 물엿, 다진 마늘, 생강, 식초, 깨가 필요합니다. 이제 하나하나 차근차근 넣어서 양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꽃게 3마리의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양념의 양은 몇 마리로 양념게장을 만드느냐에 따라 비율로 조절하시면 되세요.
양념게장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고춧가루는 4스푼, 간장 2스푼, 액젓 1스푼, 설탕 1스푼, 매실청 1스푼, 물엿 2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생강절편 2개를 믹서로 갈아서 넣어주기, 식초 0.5스푼, 깨 1스푼입니다. 모든 재료를 넣어주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양념게장 소스 완성입니다. 이때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주고 단맛을 좋아한다면 매실청 또는 물엿으로 맛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양념게장 꽃게 손질하는 방법
양념게장 꽃게를 손질하는 방법은 꽃게찜 꽃게를 손질하는 방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꽃게 살 속으로 양념에 베어야 하고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부분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칫솔이나 솔로 꽃게 세척을 진행합니다. 이때 몸통과 다리사이 등 이물이 끼기 쉬운 곳을 더욱더 신경 써서 세척을 진행합니다.
다리 쪽에도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세척을 해주세요. 세척이 끝나면 꽃게 다리 끝 쪽에 살이 없고 뾰족한 부분을 다 가위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꽃게의 입에 붙어 있는 것들을 가위로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배 쪽의 세모모양 부분을 칼로 들어 올리고 손으로 꺾어서 제거해 줍니다. 제거 후에 물로 다시 한번 세척을 합니다.
이제 꽃게를 뒤집은 상태에서 입 쪽을 중심으로 몸통과 등딱지에 엄지 손가락을 대고 위아래로 각각 힘을 주어 꽃게의 등고 몸통을 분리합니다. 등딱지에 남아있는 내장은 양념게장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버리기는 아까우니 등딱지에서 내장이 빠지지 않도록 찜기에 넣어서 익혀줍니다. 찌는 시간은 약 10분 정도 쪄주었습니다.
이제 게를 절단하고 소독을 진행합니다. 손질 게의 몸통 가운데를 가위로 절단해서 게살이 보이도록 준비합니다. 그리고 소주와 레몬을 뿌려서 소독을 합니다. 소주가 집에서 없어서 35도 소주로 담근 계피 담근 주로 소독을 진행했습니다. 계피의 항균효과가 있어서 더욱더 소독이 잘 되었을 것 같네요.
게장 양념과 손질된 꽃게 버무리기
이제 양념과 꽃게를 버무리면 됩니다. 그전에 양파와 파를 잘게 썰어서 함께 넣어줄 준비를 합니다.
양파와 파가 준비되면 미리 만들어둔 게장양념에 양파와 파를 넣어주고 게를 한 마리씩 넣고 양념을 버무리고 또 한 마리 넣고 양념을 버무리면서 꽃게에 골고루 양념이 묻도록 게와 양념을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꽃게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넣고 위에 남은 양념을 듬뿍 뿌려서 냉장고에서 숙성을 진행합니다. 숙성은 1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내일 완성된 양념게장이 기대됩니다.
양념게장은 막연히 어려운 음식이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재료를 넣고 소스를 만들고 게를 손질해서 버무리고 숙성하면 되는 쉬운 요리이니 레시피를 따라서 제철 꽃게로 맛있는 양념게장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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