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이었습니다. 사실 저렴한 가격으로 할인을 하고 있는 제품으로 정상가보다 추가할인을 하고 있어서 990원에 라면 4개 한 팩을 구매할 수 있어서 눈에 띄는 제품이었는데요. 실제로 구매해서 끓이고 먹어본 쌈장라면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포스팅을 작성하겠습니다.
캠핑 감성을 담은 신개념 쌈장라면
텐트 밖은 유럽은 유럽의 자연에서 캠핑을 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예능인데요. 거기서 등장했던 쌈장라면 레시피를 모티브로 하여 이마트와 CJ ENM, 그리고 팔도가 함께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품명부터 캠핑의 감성을 제대로 녹여낸 듯한 느낌이었고, 쌈장이라는 우리 고유의 양념을 활용한 국물 라면이라는 점이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일반 라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된장의 구수함과 쌈장의 감칠맛, 거기에 매콤한 맛까지 더해져서 독특한 풍미가 있었는데요.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쌈장라면 구성 액상수프가 인상적입니다.
마트에서 제품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감성적인 포장디자인이었습니다. 캠핑을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와 함께 텐트 밖은 유럽 로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구성은 심플합니다. 면, 건더기수프, 그리고 이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쌈장 액상수프였습니다. 보통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경우에 건더기수프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건더기 수프가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액상수프는 CJ의 해찬들 브랜드의 찍장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단순히 매운맛이나 간장맛이 아닌, 고기와 어울리는 깊은 쌈장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네요. 특히 국물 맛을 좌우하는 스프라 그런지 작은 파우치에 꽤 묵직한 액상이 담겨있었습니다.
라면 끓이기
조리법은 일반 라면과 동일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면과 건더기 수프, 액상수프를 넣고 3분 30초에서 4분 정도 끓이면 완성됩니다. 라면을 끓이는 동안 퍼져 나오는 냄새부터 기존 매운 라면과는 다른 된장 베이스의 구수한 향이 났습니다. 마치 청국장을 끓일 때 나는 향이 살짝 느껴졌는데 이게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다 끓여서 국물 한 숟갈 떠먹었을 때의 느낌은 생각보다 훨씬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짠맛이 강하지 않고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입안을 감싸는 느낌이었습니다. 면도 쫄깃한 편이라 국물과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도 해장이나 겨울철 따뜻한 한 그릇으로 손색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만 짠 느낌과 매운맛에 따라 가족들 중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이었습니다. 향이 너무 강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쌈장과 라면의 조합이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우려보다는 조화롭고 구수한 맛이었습니다. 흔한 라면에 질렸거나, 국물 맛이 깊고 색다른 라면을 찾고 계신 분들, 혹은 캠핑 분위기 나는 라면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 다만 된장 베이스와 장 베이스의 라면으로 다소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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