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도 금요일, 2021년 마지막 날도 금요일이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밖에서 지인들을 만나기보다는 가족들과 더욱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요일에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밀키트 파티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밀키트 음식들로 가족들과 더욱더 즐겁고 또 맛있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갈릭 바게트 볼
가벼운 애피타이저는 입맛을 좋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애피타이저를 즐길 수 있는 갈릭 바게트 볼을 준비했습니다.
바게트 볼 1개가 낱개 포장되어 있는 냉동제품입니다. 바로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서 해동 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늘의 매콤 달콤함과 치즈의 담백함이 느껴질 것 같은 음식입니다. 갈릭 바게트는 즐겨먹는 음식인데 바게트 볼은 새로운 음식이었습니다.
바게트 볼은 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바게트 볼 안에 갈릭과 치즈가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직 냉동상태이지만 마늘바게트의 향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에 바게트 볼을 넣어주고, 180도에서 4분 정도 돌려주었습니다. 열을 받으면서 바게트 볼에 윤기가 도는 것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마늘 바게트의 향이 집안에 풍기면서 파티음식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갈릭 바게트 볼은 십자로 잘라져 있는 빵 안에 갈릭소스와 치즈가 있어서 네 면으로 나눠서 4인 가족이 한 조각씩 나눠먹기 좋게 되어있었습니다. 많은 양이 아니라서 4인 가족의 애피타이저로 충분했습니다.
버터 갈릭 파스타
파티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이 파스타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미국식 버터 갈릭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를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이 다 포함되어 밀키 트입니다.
버터 갈릭 파스타는 15분이면 완성이 됩니다. 레시피를 살펴보면 면 삶기, 재료 볶기, 완성하기의 3단계입니다. 각 단계별로 레시피에 따라서 실제로 버터 갈릭 파스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버터 갈릭 파스타 재료를 살펴보면 파스타면, 올리브 오일, 마늘, 시즈닝, 베트남 고추, 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재료들이 정량이 들어 있어서 누가 만들어도 동일한 맛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파스타 면을 삶아주었습니다. 물 양은 약 1,400ml로 종이컵 기준 9컵 반 정도 되는 물의 양입니다. 냄비에 적정한 물을 넣고 끓는 물에서 6분 정도 면을 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면을 다 삶은 후 면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종이컵 한 컵 정도의 면수를 남겨주고 나머지 삶은 물은 버렸습니다. 그리고 면은 채에 걸러서 물기를 제고해주고 있습니다.
동봉된 올리브 오일에 먼저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2분 정도 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고추를 넣고 약 10초 정도 볶아주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함께 먹을 예정이라서 베트남 고추를 넣고 빼는 정도 볶아주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베트남 고추를 부서서 볶아주면 더욱 매운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고추까지 볶아준 후 남겨두었던 면수를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즈닝 가루를 넣고 면을 넣어주었습니다. 시즈니 가루는 허브솔트와 후추 등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떠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물기가 제거된 파스타 면을 넣고 1~2분 정도 더 볶아주었습니다.
완성된 파스타에 버터와 치즈를 넣어서 최종적으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면과 마늘로만 만들어진 파스타이지만, 올리브 오일, 버터, 치즈가 마늘향에 같이 어우러지고 적절한 짭조름함을 느낄 수 있는 버터 갈릭 파스타입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
마지막 파티음식은 감바스 알 아히요입니다. 감바스는 스페인 음식이라고 합니다. 감바스는 새우라는 뜻이고, 알 아히요는 마늘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갈릭 바게트 볼, 버터 갈릭 파스타, 알 아히요로 이어지는 마늘 요리 파티음식이 완성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도 버터 갈릭 파스타처럼 15분 완성 레시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감바스와 파스타를 함께 조리해주시면 두 음식을 함께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감바스의 재료를 살펴보면 바게트 빵, 새우, 올리브 오일, 각종 채소, 시즈닝입니다. 그러면 레시피에 따라서 감바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새우를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채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키친타월에 새우를 올려서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뜨거워진 오일에 들어갈 경우 물기가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어서 물기를 더욱더 신경 써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바게트 빵은 1.5cm 정도 잘라서 뜨거워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워주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바게트를 구워주었습니다. 빵칼이 잘 들지 않았는지 모양은 예쁘지 않네요. 사이즈에 맞게 자르려고 노력하다 보니 9조각 정도로 빵이 준비되었습니다. 나중에 감바스가 완성될 때 빵을 같이 준비하기 위해서 일단은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놓았습니다.
동봉된 올리브 오일은 팬에 두르고 중불에서 2분 정도 오일을 끓여준 후 마늘을 넣고 2분 정도 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버섯, 브로콜리 등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베트남 고추를 넣고 새우를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고추를 오래 넣으면 음식이 매워질 수 있어서 잠시 넣었다고 바로 건져두었습니다. 나중에 사용을 하기 위해서 다른 팬에 옮겨두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새우가 익혀질 시간 동안 볶아 주었습니다. 새우는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한다는 생각에 조금 오래 볶아주었는데, 껍질이 제거된 새우는 빨간색으로 변하지 않네요. 모든 재료가 충분히 익으면 시즈닝을 뿌려줍니다.
감바스가 완성될 때쯤 에어프라이어에 있던 바게트 빵을 200도에서 2분 정도로 구웠습니다. 그리고 감바스와 바게트의 조합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적절한 짭조름함과 올리브 오일의 풍미가 바게트 빵에 잘 스며들어 바로바로 흡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양은 오일 파스타로 채웠습니다.
감바스를 다 먹고 나면 올리브 오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파스타면을 삶아서 같이 다시 한번 볶아주면 오일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이때 미리 빼주었던 베트남 고추를 넣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면 싱겁지 않고 감바스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일 파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고추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부족한 감바스의 양도 오일 파스타로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감바스에 파스타를 넣으면 오일 파스타가 되고 밥을 넣으면 빠에야가 된다고 하니 부족한 양을 채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바스와 파스타, 바게트는 정말 좋은 파티음식입니다. 4인 가족이 먹기에 양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서 감바스를 먹고 오일 파스타를 더 만들어 먹었지만 그래도 마늘의 매콤 달콤함과 버터, 올리브 오일과 같이 어우러지는 감칠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가족 간의 오붓한 시간이 더욱더 많아지는 요즘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갈릭 바게트 볼, 파스타와 감바스 맛있는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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