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연천 가볼만한 곳 연천관광 추천 전곡선사박물관

휴가를 맞이하여 연천 당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천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당일 여행을 위해 알아보니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당일 여행만 아니면 더 여유롭게 보내고 오고 싶었습니다.  연천에서 처음 방문한 곳은 전곡 선사박물관입니다. 전곡 선사박물관 주소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 443번 길 2입니다.

 

전곡선사박물관 주차장

주차장 등 안내

전곡 선사박물관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걱정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넓은 주차장에 차가 띄엄띄엄 주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준비해서 차에서 점심을 먹고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음식물은 차에 두고 박물관으로 오라는 귀여운 매머드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주차장의 표지판을 살펴보면 전곡 선사 박물관과 전곡 선사 유적지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여행 코스를 계획할 때 두 곳을 함께 보는 방법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천 관광지

전곡 선사박물관 주차장에는 연천의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지도가 있었습니다. 잘 촬영해 두었다가 다음 연천 여행을 계획할 때 다시 살펴보려고 합니다.

 

박물관으로 이동하기

화장실 경비실

주차장에서 박물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화장실과 경비실이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움막 모양인지 이글루인지 약간 헷갈렸지만 특이한 모양이었습니다. 화장실은 청결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경비실을 지나서 식물 터널로 박물관 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박물관 가는 길

박물관 가는 길에는 표지판이 곳곳에 잘 안내되고 있어 박물관까지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쁜 길과 숲도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숲과 길을 걸어보면서 여유를 느껴보았습니다.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큰 왕거미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으로 관찰을 했습니다.

분수공원과 야외체험장

박물관 야외도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분수공원과 야외체험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박물관을 입장했습니다. 야외 관광지에는 소원을 빌어주는 돌탑이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돌탑을 쌓으면서 소소한 소원을 빌었습니다. 야외 체험장에는 나무와 나뭇잎으로 만든 움막과 나무 동물가죽으로 만든 움막이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박물관 관람하기

박물관 시작

박물관 2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로비가 보이고 로비에서 우측으로 이동하면 카페가 있습니다. 관람은 좌측으로 이동해서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전시는 선사시대의 원시인과 대표 화석 동물인 매머드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찌는 선사시대 원시인의 이름입니다. 북유럽에서 생활했던 사람으로 외찌에 대한 소개를 통해 당시 원시인의 삶을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머드 뼈와 어린 매머드 화석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켜 주었습니다.

전시관 관람

두 번째 전시관은 과거 원시인에서 현재 인류에 이르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관이었습니다. 두 번째 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원시인 모형들은 실물처럼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원시인의 발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고, 학창 시절의 역사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원시인이 과거에 지은 매머드 뼈집이 있었습니다. 매머드 뼈집은 웅장하고 신기했습니다. 또한 동굴 벽화를 만들어 놓은 전시, 인류의 변화에 따른 두개골 모양 등 흥미로운 전시물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도 전시물의 설명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질문하고 답변을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2층 전시실에서 1층 전시실로 관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1층 전시실은 기획전시실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진행하고 원래 왔던 길로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다른 길로 이동해서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박물관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잠깐 뛰어놀았습니다. 주먹 도끼 건축물도 신기했습니다. 전곡 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 원시인의 삶과 동물들, 그리고 인류의 발전에 대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박물관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박물관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연천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전곡 선사 유적박물관에 방문하여 아이들의 호김심을 자극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