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필수입니다. 요즘 같이 층간소음이 예민한 시기에 식탁과 의자에 소음방지를 위해서 양말을 씌워준다면 음식을 먹을 때 의자가 조금 움직이더라도 걱정 없이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식탁 다리에도 양말을 씌워준다면 식탁이 움직이더라도 소음 걱정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롯이 음식의 맛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자와 식탁에 양말을 씌워보았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의자 양말
시중에서 판매하는 의자 양말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습니다. 바로 구매했을 때는 양말 안쪽에 소음방지 패드와 양말의 목에 고무줄이 짱짱해서 양말을 씌워도 흔들림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아 방지패드의 위치는 벗어나고 양말의 목이 늘어나서 양말이 의자에서 벗겨지는 일들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먼지도 많이 끼어있고요. 그래서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직접 양말을 씌워주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양말과 고무장갑입니다. 아이들이 신다가 발이 커져서 버리기 위해서 두었던 아이들 양말이 필요합니다. 의자 양말이 아닌 실제 양말을 의자에 신겨서 소음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의자를 고정해줄 고무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웬만한 고무줄로는 의자의 움직임에 고무줄이 늘어나서 금방 약해집니다. 그래서 사용하다가 구멍이 나서 버리기 위해 두었던 고무장갑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준비물은 버리기 위해 두었던 양말과 버리기 위해 두었던 고무장갑입니다.
의자 양말 씌우는 방법
의자에 양말을 씌우기 위해서 우선 고무장갑을 고무줄 형태로 잘라 주어야 합니다. 고무장갑이 넉넉하다면 약간은 두껍게 고무장갑을 잘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장갑이 두꺼울수록 힘이 좋아서 오랜 시간 의자 양말이 유지가 됩니다. 고무장갑은 가위로 잘 안 잘리기 때문에 다른 가족의 도움을 받고 양쪽에 약간 팽팽하게 당긴 후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장갑을 잘라서 준비가 완료되면 의자에 양말을 씌우고 고무장갑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고무장갑을 꼬아서 다시 한번 고정시켜주고, 여유가 있다면 또 한 번 꼬아서 양말을 고정시켜줍니다. 이때 양말을 꼬아주는 횟수가 많을수록 강하게 양말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꼬아주면 끊어질 수 있고, 나중에 양말을 세척하거나 양말을 분리할 경우 고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꼬아주지 말고 적당히 양말이 고정될 정도로 고무줄을 꼬아서 고정시켜줍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 고무장갑 고무줄이 보이지 않도록 양말을 아래쪽으로 뒤집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위쪽으로 뒤집어 주어서 양말이 잘 정돈되도록 합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의자의 네 다리 모두 진행을 해줍니다. 양말이 많이 남아있고 다양한 색깔이 있다면 의자에 맞춰서 다양한 색깔로 양말을 씌워주면 집안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버릴 양말과 버릴 고무장갑으로 의자 양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존의 의자 양말보다 고정이 잘 되어서 웬만한 의자의 움직임에도 양말이 벗겨지는 경우가 없어서 자꾸 다시 씌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리면 쓰레기가 될 양말과 고무장갑을 재활용해서 쓰레기를 줄였다는 뿌듯함은 덤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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