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앞다리살 요리 보쌈 레시피 보쌈 삶는 법 말고 보쌈 찌는 법 보쌈 찌기

돼지고기 보쌈 레시피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보쌈 레시피는 삼겹살을 삶아서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물에 넣어서 삶는 보쌈의 경우는 물에 육즙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삶은 방법의 보쌈이 아니라 돼지고기를 쪄서 만드는 보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물에 넣지 않고 증기로 쪄서 만들어서 돼지고기의 육즙을 잡아둘 수 있는 보쌈 만드는 레시피 포스팅입니다.

 

보쌈 찌는 방법 준비물

준비물

보쌈을 찌기 위해서는 돼지고기, 양파, 생강, 다진 마늘, 파뿌리, 월계수 잎, 된장, 쌀뜬 물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월계수 잎이 없는 경우는 제외해도 됩니다. 그리고 보쌈을 일반적으로 돼지고기의 냄새를 잡아 줄 수 있는 다른 재료들을 함께 준비해도 좋습니다. 다만 이렇게 보쌈을 찌고 남은 육수로 돈코츠라멘까지 만들어 먹을 예정이기 때문에 보쌈을 찐 육수에 라면을 넣어서 먹을 예정이라면 쓴 맛이 나는 재료들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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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보쌈을 찌는 돼지고기는 삼겹살이 아니라 돼지고기 앞다리살입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의 경우 삼겹살에 비해서 기름기가 적어서 나중에 돈코츠라멘을 만들었을 때 돼지고기 기름이 적게 나와서 담백하게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쌈을 찔 돼지고기 부위는 선호하는 부위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쌈 레시피 보쌈 찌는 법

쌀뜨물 넣기

넓은 냄비에 쌀뜬 물을 넣어줍니다. 만약에 쌀뜬 물을 구할 수 없다면 일반 생수로 진행하셔도 무방하니 쌀뜬 물이 있다면 사용하고 없다면 일반물을 넣어주세요. 이때 주의할 사항은 찜기를 넣었을 때 찜기 위로 물이 넘치지 않을 정도의 양을 미리 확인해서 물을 넣어야 합니다. 찜기보다 물이 많아서 돼지고기에 물이 닿아서 찌는 것이 아니라 삶는 형태가 될 수 있으니 물 조절이 중요합니다.

재료 넣기

적당량의 물을 냄비에 넣어주었다면 재료를 넣어줍니다. 준비한 양파와 생강, 파뿌리, 월계수 잎을 넣어주고 된장 한 큰 술 마늘 두 큰 술을 넣어줍니다. 따로 물을 끓이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들을 넣어주었습니다.

물이 끓은 상태에서 재료들을 넣고 또 찜기를 펼치면 뜨거운 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니 꼭 물을 끓이지 말고 재료를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다 넣었다면 이제 찜기를 넓게 펼쳐줍니다. 그리고 위에 준비한 돼지고기를 올려줍니다.

 

보쌈 레시피 돼지고기 찌는 시간

돼지고기 찌기

이제 뚜껑을 닫고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찌면 보쌈이 완성됩니다. 찌는 방법은 물이 끓어오를 때까지는 강불로 끓여주었다가 충분히 물이 끓어서 증기가 나오면 중불로 낮춰서 충분히 돼지고기를 찌면 됩니다. 저는 두께가 약 3cm 정도로 조금은 두꺼운 앞다리살을 이용했습니다. 이 정도 두께의 고기를 삶아줄 때 강불로 물을 끓이고 난 후 중불로 40분 정도 쪄주었습니다. 이렇게 찐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육즙을 잘 머금고 있고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보쌈 완성

이번에는 일반적인 보쌈레시피인 삶는 방법이 아니라 육즙을 더 잘 가두고 있는 보쌈을 만드는 방법인 보쌈 찌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물에 직접 넣지 않아서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기름만 빠져나가는 방법인 찌는 레시피로 부드럽고 육즙을 더 많이 머금고 있는 보쌈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