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레시피, 피자붕어빵 레시피, 붕어빵 예쁘게 만들기 팁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음식은 붕어빵입니다. 아이들이 학교 끝나면 붕어빵 1개, 2개씩 먹으면 들고 오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붕어빵을 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접 집에서 겨울방학인 아이들의 최고의 간식인 붕어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붕어빵 팬 준비하기

붕어빵 팬 준비하기

샌드위치 메이커에 붕어빵 전용 팬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샌드위치 팬과 다르게 붕어빵 팬은 붕어빵 모양의 홈의 모양이 위쪽 팬과 아래쪽 팬이 다르기 때문에 위쪽 팬인지 아래쪽 팬인 정확하게 확인한 후에 팬을 넣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붕어빵 반죽이 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위와 아래를 반대로 설치하고 붕어빵을 굽고 있었습니다.

 

피자 붕어빵 만들기

피자 붕어빵 만들기

달콤함 붕어빵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붕어빵을 만들었습니다. 피자 붕어빵 속 재료는 옥수수, 토마토소스, 피자치즈입니다. 옥수수 알갱이에 토마토소스를 넣어서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붕어빵 반죽을 붕어빵 팬 기준으로 70% 정도 부어주고 위에 옥수수 토마토소스를 넣고 치즈를 올려준 후 속이 보이지 않도록 반죽을 부어주고 구워주었습니다.

 

붕어빵 구워주기

붕어빵을 굽는 시간은 샌드위치 메이커마다 차이는 있습니다. 5분 후 처음으로 익어가는 붕어빵 사진을 찍었고 1분마다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붕어빵의 색깔이 노릇노릇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약 8분 정도 후에 붕어빵을 꺼내서 먹어보았는데 갓 구워낸 붕어빵의 바삭함이 조금 덜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치즈를 조금밖에 올리지 못해서 피자 붕어빵의 특징인 풍부한 치즈맛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피자 붕어빵에 도전했습니다.

 

피자붕어빵 재도전

피자를 많이 넣어주기 위해서 옥수수와 토마토소스에 피자치즈를 넣어서 함께 버무려 주었습니다. 기존에는 붕어빵 속을 넣을 때 위에 치즈를 뿌려주다 보니 피자들이 다른 곳을 떨어져서 많은 양을 넣을 수 없었는데 소스와 피자치즈가 버무려져서 치즈가 흘러내리지 않고 많은 양의 치즈를 붕어빵 속으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붕어빵의 바삭함을 올려주기 위해서 붕어빵 굽는 시간도 8분에 9~10분으로 늘려서 구워주었습니다. 이렇게 붕어빵 만드는 방법을 바꾸니 풍부한 치즈와 선명하고 바삭한 피자 붕어빵이 완성되었습니다.

 

붕어빵 예쁘게 굽는 팁

 

붕어빵 반죽 틀에 넣기

붕어빵을 예쁘게 굽기 위해서는 반죽과 피자 속의 적정한 양을 넣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재료들이 들어간 후 양이 붕어빵 틀과 딱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반죽은 아래 있는 붕어빵 틀의 70% 정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피자 속은 붕어의 머리에서 꼬리가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세로로 길쭉하게 속을 채워 줍니다. 그리고 붕어빵 반죽으로 피자 속을 가려주는 정도로만 반죽을 더 부어줍니다. 붕어빵 틀을 넘치지 않고 예쁘게 반죽들이 재자리를 찾아갔습니다. 피자 10분 정도 붕어빵을 구워줍니다. 붕어빵에 붕어의 입과 눈, 지느러미, 꼬리 모양이 선명하게 있는 붕어빵이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반죽과 속은 붕어빵이 모양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고, 과도한 양의 반죽과 속은 넘쳐흘러서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으니,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정량의 반죽과 속을 넣어주어서 예쁜 붕어빵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