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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한식당 강원종합식당 박물관 맛집 박물관 점심 삼척맛집

by allinone-food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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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관광지, 박물관 등을 살펴보고 많은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정한 첫날 방문지는 강원종합박물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식당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박물관으로 이동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방문하게 된 강원종합박물관 한식당입니다. 박물관에 함께 있는 식당은 대부분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 먹는 식사 느낌이었는데, 강원종합박물관 한식당 음식은 맛있게 먹은 식사였습니다.

 

강원종합식당 위치

강원종합식당

강원종합박물관의 한식당인 강원종합식당은 강원도 종합박물관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서 박물관으로 이동해서 매표소를 지나면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는 정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문으로 들어가서 우측에 있는 계단 우측으로 들어가면 한식당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과 강원종합식당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강원종합식당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강원종합식당 메뉴 및 실내

강원종합식당 실내

강원종합식당은 식당의 느낌보다는 회사 구내식당 또는 결혼식장 식당과 같은 넓은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상당히 많아 보이는 큰 식당이었습니다. 강원종합박물관과 함께 연수원이 있어서 연수원 식당을 겸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2시 정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우리 가족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리더라도 기다림 없이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메뉴

강원종합식당은 다양한 식사류와 찌개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선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다양한 메뉴 중에 선택을 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식사류는 순두부, 김치찌개, 만둣국 등이 있고 특선 메뉴는 갈비탕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순두부, 비비만, 올갱이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음식을 주문하고 먼저 나온 밑반찬입니다. 밑반찬에 쌈채소를 함께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찬들이 다 정갈한 느낌이었고,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간이나 매운맛이 과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맛있게 반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올갱이해장국

올갱이 해장국은 우거지와 올갱이로 국물을 내어서 국물이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들깨가루와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해주면 들깨탕 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시원한 해장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갱이의 양도 듬뿍 들어있는 편이라 넉넉하게 올갱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순두부

순두부는 순두부찌개처럼 매콤한 양념이 되어 있지 않고 하얀 국물에 두부가 몰랑몰랑하게 담겨있었습니다. 순두부에 적당량의 양념장을 넣어서 간을 맞춰서 먹으면 됩니다. 아이들이 밥과 순두부, 양념장을 비벼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운맛은 없고 양념장으로 직접 간을 맞출 수 있고 두부가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먹기에 너무 좋은 순두부였습니다.

 

비빔밥

비빔밥에는 각종 야채와 버섯, 소고기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제공되는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주면 됩니다. 양념장은 일반적인 맛인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었습니다. 그리도 기름에 볶은 재료들로 밥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목에서 꼴딱꼴딱 잘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한 끼 식사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지장수

지장수

강원종합식당의 음식은 모두 약천골 지장수라는 물로 음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식수도 전부 지장수였습니다. 지장수는 고생대 조선계 캠브로-오르도비스기에 형성된 천연 지장수로 동해바다와 붙어있는 토양의 다양한 층 아래에서 흐르는 물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충적층 밑에 화강암층 밑에 석병산석회암층 밑에 사동토 밑에서 흐르는 물이 지장수라고 합니다. 땅 속 깊숙이 흐르는 지하수 느낌이었습니다. 건강한 물이라고 하니 물도 여러 컵 마셨네요. 삼척과 태백 지역을 여행하면 지장수를 자주 보고 지장수 막걸리도 있었습니다. 지역 특색이 담겨있는 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강원종합식당은 강원종합박물관 안에 있는 한식당으로 다른 박물관에 있는 식당들과 다르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여행 간에 관광지와 식당의 이동시간을 줄이면서도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혹시 강원종합박물관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다른 식당으로의 이동 계획을 짜기보다는 박물관 내에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계획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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