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병어 요리 병어구이 손질 병어 구이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만큼 맛있는 음식은 없는데요. 특히 제철 해산물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기름진 맛이 있어서 더욱 맛이 좋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5월 제철 병어를 만나기 전에 병어 구이를 먼저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병어는 비린맛이 적은 흰 살 생선이라서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선 중에 하나인데요. 병어는 조림을 많이 하지만 가장 쉬운 생선 요리인 구이로 즐겨 보았습니다. 손질 병어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병어구이 레시피입니다.

 

손질 병어 구매

바다애 한끼 국내산 손질 병어

요즘은 손질 후 포장하는 제품이 많아서 손쉽게 생선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병어구이를 만들기 위해서 바다애 한 끼 국내산 손질 병어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병어 100% 제품으로 한팩에 300g인 제품인데요. 보통 한팩에 큰 병어 1마리, 작은 병어 1마리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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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을 하는 제품이고 병어구이를 만들기 전에 미리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서 서서히 해동을 진행해야 합니다. 해산물은 특히 비린내가 심할 수 있어서 꼭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물 병어를 구매하면 생선대가리 제거, 지느러미 제거, 내장을 제거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내장만 제거해도 되는데요. 손질 병어는 어떻게 손질이 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손질 병어 간하기

손질 병어 간하기

포장을 제거한 병어는 대가리와 지느러미는 제거되어 있지 않았고, 내장만 제거 후 냉동을 한 제품이었습니다. 대가리와 지느러미 제거 과정에서 먹을 수 있는 살이 줄어들지 않도록 손질을 한 것 같네요. 병어 같은 경우는 대가리 쪽에도 살이 많습니다. 해동된 병어에 간을 해야 하는데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있습니다. 소금과 후추가 같이 들어있는 소금후추를 베트남에서 구매했던 적이 있어서 밑간 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병어 칼집을 내주고 위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진행했습니다. 칼집은 X자 모양, 일자 모양등 편한 모양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칼집이 있어 속까지 빠르고 골고루 익을 수 있습니다. 간을 하고 한 10분 정도 실온에 두었습니다.

 

병어 구워주기

병어굽기

병어를 굽기 위해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2바퀴 둘러 주었습니다. 생선을 구우면 프라이팬에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생선구이 전용팬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선 비린내 때문에 종이포일을 까는 경우도 있는데 바삭하고 노릇하게 구워지지 않는 것 같아서 저는 프라이팬에 직접 생선을 구워주고 있습니다.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병어를 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이때 불은 중불로 진행합니다. 중불에서 속살까지 익도록 충분히 익혀준 후에 강불에서 껍질을 바삭하게 구워 줄 예정입니다.

중불 익히기

중불에서 약 5분 정도 익혀준 후 병어를 뒤집어서 반대쪽도 충분히 익혀줍니다. 속살까지 충분히 익도록 익혀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칼집이 난 병어는 살이 벌어지는데 이때 안쪽 살의 익은 정도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어 구이 완성

양쪽 면을 중불로 충분히 익혀주면 바삭한 맛을 위해서 강불로 불을 올려줍니다. 이때 식용유가 없다면 식용유를 조금 추가해 줘도 좋습니다. 강불에 식용유를 더 넣어서 튀기듯이 병어를 구워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진짜 맛있는 생선구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강불로 구워주면 겉만 타고 속은 잘 익지 않고 중불로만 익혀주면 오래 시간이 걸려서 꼭 중불에 5분 강불에서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방법으로 병어구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생선요리도 비슷한 방법으로 구워주면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생선구이를 만들 수 있으니 꼭 중불과 강불의 불조절로 생선을 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