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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냉동식품리뷰

곰탕 꼬리수육탕 김하진 사골국물

by allinone-food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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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국물은 우리나라의 음식의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끓이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계속해서 신경을 써줘야 맑고 진한 사골국물을 얻을 수 있다. 예전에 어머니들이 사골국물을 끓이는 모습 보았다면 결코 쉬운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포장되어서 판매하는 사골국물이 많아서 편안한 음식이라 생각 이 들 정도이다. 미리 구매를 해서 냉동시켜주었다가 밥만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꼬리수육탕을 선물받다.

사골국물에는 부모님의 마음이 녹아있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께서 꼬리수육탕을 선물해주셨다.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브랜딩이 되어 있는 꼬리수육탕이다. 김하진 선생님은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라고 한다. 조선왕조가 먹던 꼬리곰탕이었을까?? 김하진의 가마솥 꼬리수육탕이 제품의 이름이다. 냉동이 되어서 오는 제품으로 800g 한팩이다. 포장의 푸짐한 고기를 보니 바로 뜯어서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음식을 먹기 전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냉동식품은 해동 후에 조리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냉동식품을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한 해동과정은 냉장실에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해동을 해야 한다. 그래서 미리 해동과정을 준비하고 조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음식이라는게 즉흥적으로 먹고 싶을 때가 많다. 그래서 볶음요리 같은 경우는 뜨거운 물에 해동을 하고 국밥류의 냉동식품은 해동없이 바로 냄비로 간다. 이번의 꼬리수육탕도 바로 뜯어서 먹고 싶은 마음에 해동없이 바로 냄비로 갔다. 그리고 언제나 처럼 후회한다. 미리 녹이고 기다릴껄..젖가락 신공이다.

 

해동을 하든 해동을 안하든 꼬리수육탕의 깊은 맛과 고기의 푸짐함은 동일하다.

젓가락 신동은 생각보다 어렵다. 얼음이다 보니 자꾸 미끄러진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이 된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일이 온다. 블로그 포스팅도 동일 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꼬리수육탕도 녹아내려서 냄비에 쏙 들어가는 시간이 온다. 그때부터는 먹을 생각만 한다.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까?? 푸짐한 고기를 찍어먹을 간장에 겨자를 살짝 넣은 양념장을 준비하고 따끈따끈한 공기밥을 준비하고, 깍두기를 준비해준다. 꼬리수육탕이 끓어오르면 먹을 준비 끝. 꼬리수육탕에 간은 되어 있지 않지만 국물의 깊은 맛이 느껴진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소금을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춰주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양념장과 공기밥, 깍두기로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푸짐한 꼬리고기들을 먹으면 더욱 더 든든한 한끼 식사가 마무리된다. 정말 든든하다.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지는 김하진의 가마솥 꼬리곰탕이다. 더운 여름날 체력이 허해지지말고 끼니를 잘 챙겨먹으라는 어머님의 마음을 잊지말고 잘 챙겨먹어야 겠다. 반찬하기 귀찮은 날, 국 끓이기 귀찮은 날 꼭 추천하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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