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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레시피, 닭갈비 만들기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네요. 방학이 되면 하루 세끼 식사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세끼 식사를 준비해야 할 때는 냉동식품과 밀키트로 준비하면 시간과 걱정을 조금은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음식이라 건강한 식재료와 직접 만든 양념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싶지만 매번 세끼를 이렇게 준비해주기는 너무너무 힘든 일이니깐요. 그래도 요즘 판매하는 제품들은 꽤나 정성이 들어가는 광고를 봐서 미안함을 약간은 덜어보려고 합니다. 닭갈비를 만들어 주려고 닭갈비 레시피, 닭갈비 만들기를 검색해 보았지만 만만치가 않네요. 그래서 푸드밀리의 닭갈비 순한 맛 제품에 야채를 넣어서 아이들에게 닭갈비 반찬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푸드밀리 순한 춘천닭갈비

 

닭갈비에 들어갈 야채를 준비해준다.

아이들이 먹기에 닭갈비는 매운 음식에 속합니다. 그래서 순한 맛 닭갈비 제품을 준비했으나 그래도 매운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운맛이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들의 건강과 조금 더 순한 맛의 닭갈비를 만들기 위해서 야채를 추가해주려고 합니다. 닭갈비에 잘 어울리는 고구마와 양파 그리고 당근입니다. 팽이버섯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팽이버섯도 준비해주었습니다. 고구마와 양파는 닭갈비의 단맛을 더해주어서 아이들이 매운맛을 덜 느끼고 더 맛있게 닭갈비를 먹게 됩니다. 당근은 오롯이 건강을 위해서 넣어주고, 팽이버섯의 아삭아삭함은 닭갈비의 식감을 높여줍니다.

고구마, 양파, 당근, 팽이버섯을 준비합니다.

닭갈비 조리 및 완성

냉동식품은 조리 전에 항상 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해동의 속도가 빠른 순서는 전자레인지 돌리기, 뜨거운 물에 담가 두기, 찬 물에 담가 두기, 냉장고에서 해동의 순서입니다. 하지만 조리 후 맛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순서 이기도 합니다. 미리 전날 준비해서 냉장고에서 해동시켜주는 것이 좋지만 가끔 즉흥적으로 요리를 해야 하면 흐르는 찬물에 해동을 시켜줍니다. 요즘 같은 여름의 더운 날씨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해동이 됩니다. 해동이 된 닭갈비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고구마와 당근 같이 오랜 시간 조리가 필요한 야채를 먼저 넣어주고 볶아주다가 중간쯤에 양파를 넣어주고, 맨 마지막에 팽이버섯을 넣어서 조리를 진행했습니다. 잘 익지 않는 야채를 구분하는 순서는 야채가 단단할수록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고 단단한 야채부터 먼저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닭갈비 순한 맛으로 아이들의 방학 반찬 한 끼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이 좋네요.

닭갈비

 

닭갈비 만들기, 닭갈비 레시피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닭갈비 순한 맛 조리법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방학, 맛있는 식사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