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선물 고민 강원도 삼척 여행 선물 추천 탄광마을 연탄빵

여행을 가게 되면 주변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러한 선물들은 지역의 특색이 반영되어 있고, 쉽게 상하지 않고, 보관이 편하고 무겁지 않아야 하는 조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생각하면서 선물을 정하는 것도 여행지에서의 부담감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삼척, 태백지역을 여행할 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선물이 탄광마을 연탄 빵입니다.

 

탄광마을 연탄빵

탄광마을 연탄빵

예전에 탄광이 있었던 삼척, 태백지역에서는 과거의 특색을 살려서 탄광마을빵을 지역 빵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탄광의 특색을 반영해서 연탄모양의 빵입니다. 탄광마을빵은 숙소가 있었던 하이원 추추파크 내에 있는 탄광마을 카페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6개 포장은 6천 원, 10개가 들어 있는 박스 포장은 만 이천 원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낱개 판매 혹은 10개 박스 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 6개 포장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탄광마을 빵

탄광마을빵과 함께 하는 맛있는 추억 여행의 탄광마을 빵을 보고 먹는 것만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탄광마을빵은 빵을 만드는 재료들과 함께 복분자딸기과즙분말, 코코아파우더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초코맛과 딸기맛, 복분자 맛이 나는 맛입니다.

 

탄광마을 빵 즐기기

탄광마을빵

탄광마을 빵은 연탄의 검은색을 표현하기 위해서 코코아 파우더로 빵의 반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연탄의 집게 들어갔던 연탄구멍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연탄의 느낌이 있나요?? 겉에 빵만 살짝 뜯어서 맛을 코코아향이 나는 달콤한 빵이었습니다. 초코빵만큼 완전한 초코맛은 아니지만 은은한 단맛이 좋았습니다.

 

탄광마을 빵

빵의 재료에 복분자딸기과즙 분말을 보고 빵 안쪽에는 딸기, 복분자 크림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은은한 분홍색의 앙금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앙금의 양도 빵 안쪽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크림의 부드러움도 좋지만 앙금을 물었을 때의 부드러움도 좋은 것 같습니다. 빵의 초코맛과 앙금의 딸기 복분자 맛이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시중에 흔하게 팔고 있지 않지만 비슷한 맛을 찾자면 초코파이와 비슷한 모양의 딸기맛과 비슷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탄광마을 빵은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고 맛 또한 도심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탄광이 주로 있었던 삼척, 태백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 맛도 괜찮은 탄광마을빵으로 여행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