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살고 있는 지인의 돌잔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원주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살고 있다보니 원주를 방문하였기 때문에 돌잔치만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박물관에 아이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너무 크지도 너무 작도 않아서 적당한 시간동안 관람이 가능한 원주역사 박물관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크지 않지만 흥미로운 관람이 가능한 원주역사박물관 포스팅입니다.
원주역사 박물관 주차 운영시간
원주역사박물관 안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총 20대 정도 가능해서 차량이 붐비면 주차가 부족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나름 피크시간에 방문을 한 원주역사박물관이었지만 사람이 많지 않고 주차장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붐비는 경우가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주차 걱정없이 원주역사박물관을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주역사박물관은 월요일이 휴관입니다. 그래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성수기 비수기 구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다만,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오니 관람 예정이라면 꼭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원주역사박물관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원주역사박물관 전시
원주시 역사박물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곳곳에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는 원주 그리고 칠화인데요. 다양한 칠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안쪽으로 이동하면 관람안내 표지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1층 오른쪽에 위치한 현석실로 이동합니다.
현석실에서는 원주가 고향이었던 최규하 전대통령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대통령이 되는 내용, 임기가 끝난 후 원주에서의 삶과 관련된 전시물을 볼 수 있는데요. 원주가 고향인지 몰랐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인해 모르던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석실에서 역사실로 이동하는 로비에는 다양한 내용의 불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위치에서 불상을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체험실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색칠하기, 쟁반만들기, 컵 만들기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기에 좋은 원주역사박물관입니다.
1층의 역사실과 2층의 민속생활실에서는 다양한 모형으로 현 시대를 알 수 있도록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글이나 그림으로 보는 것보다 실생활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을 해주니 아이들이 더욱 쉽게 다가가서 전시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천히 모든 관람실의 관람을 진행하고 나니 1시간 반 정도 소요가 된 것 같네요. 중간중간 체험실과 휴식공간이 있어서 천천히 쉬었다가 관람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원주역사박물관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원주 가볼만 한 곳을 찾고 있다면 많은 스케줄 시간이 필요하지 않지만 알차게 관람할 수 있는 원주역사박물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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