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독한 술이 유행인 거 같네요. 그래서 외국의 다양한 술들이 많이 소개되고 많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술 중에서도 독한 술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진도의 홍주는 술 색깔도 붉은색이라서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 술인데요. 진도 홍주의 도수, 맛 그리고 어떤 재료들로 술이 만들어지는 살펴보겠습니다.
전통주 추천 진도 홍주
진도 예향 홍주입니다. 홍주라는 술 이름에 걸맞게 붉은빛의 술입니다. 술병에 비치는 술의 색깔뿐만 아니라 뚜껑의 색깔만 봐도 홍주의 붉은색이 느껴지는 술입니다. 진도 예향 홍주는 700ml 1병이고 술의 도수는 40도입니다. 요즘 소주가 10%대이기 때문에 소주에 비해서 상당히 독한 독주입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국내산 쌀, 과당, 누룩, 지초, 정제효소가 들어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초가 궁금하네요. 보관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생약 지초로 만든 진도홍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붉은 색으로 변하며 원료에 따라 결정체로 응고되기도 하나 인체에 무해하며 오래될수록 더욱 좋다는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지초란? 지초의 효능
홍주의 주요 재료인 지초는 일반적으로 유명한 재료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초에 대해 찾아보니 진도군청에서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https://www.jindo.go.kr/home/sub.cs?m=210
지초는 진도에서 많은 양이 자생하고 있었는데 산림이 황폐해지고 기후변화, 환경오염, 무분별한 불법채취로 인하여 현재 전국적으로 멸종위기라고 합니다. 지초는 홍주의 재료뿐만 아니라 약재 및 염색제로 이용의 가치가 높아 현재는 재천, 금산, 진도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초가 귀해지면 홍주도 귀해질 것 같네요. 지초의 효능 황달, 해독, 해열 등등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지초는 산삼 못지않은 신비로운 약초로 인식되고 있다고 합니다.
홍주 즐기기
홍주를 잔에 따르면 투명한 술이지만 영롱한 분홍빛이 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먹으려고 준비한 우삼겹살의 색보다 더욱 붉은빛을 띠고 신선하다 영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조의 맛은 은은한 약초맛 아마 지초의 맛일 것 같은데요 은은하게 약초의 맛이 입안에 퍼집니다. 그리고 40도의 높은 도수의 술이다 보니 알코올의 싸함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약주이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의 홍주를 마시면 금방 취할 수 있기 때문에 2~3잔 정도 약주처럼 천천히 음미하기에 좋은 술입니다. 은은한 약초 맛 때문에 고기, 해산물 등등 다양한 안주와 잘 어울리는 술인 것 같습니다. 독한 술을 찾는다면 해외의 독한 술만 찾지 말고 국내의 약초로 만든 홍주를 드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건강해지는 술이라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요리정보 > 음식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심당 케익부띠끄 추천 케익 선물 감사 선물 추천 순수마들렌 초코미마들렌 파이만주 (33) | 2024.03.15 |
---|---|
구기자차 구기자물 쉽게 끓이는 방법 구기자 효능 구기자물 맛 청양구기자 발효농축분말 (24) | 2024.03.06 |
멍게 손질하는 방법 활멍게 손질하는 방법 멍게살 발라내기 멍게회 손질법 A to Z (26) | 2024.03.02 |
일본 여행 선물 프리츠 녹차맛 프리츠 말차맛 (29) | 2024.02.22 |
독감 유행 따뜻한 차 티백 추천 녹차원 페퍼민트 허브차 로즈마리 허브차 선물용 티백 (57) | 2024.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