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치즈로 만든 아이들 간식 치즈과자 만들기 레시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음식을 더 잘 먹어주기를 바라고, 우유를 잘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유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유를 안 마시면 치즈라도 잘 먹어주기를 바라지만 치즈도 잘 안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슬라이스 체다치즈로 체다치즈 과자를 만들어주면 치즈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과자처럼 치즈를 먹을 수 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체다 치즈 과자 레시피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슬라이스 체다치즈 준비하기

슬라이스 체다치즈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체다치즈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종이 포일을 함께 준비해줍니다. 종이 포일 위에 체다치즈를 올려서 전자레인지에 넣어 줄 예정이기 때문에 종이 포일은 전자레인지에 들어갈 정도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준비한 종포일 위에 체다치즈를 조각내어서 올려줍니다.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가 녹으면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조각낸 치즈 사이의 간격을 넉넉하게 벌려주어야 치즈가 서로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종이호일 위에 체다치즈

아이가 치즈과자를 많이 먹고 싶어서 치즈 2장을 각각의 종이 포일에 조각내서 올려주었습니다. 간격이 가까워 보이기는 하지만 아이가 직접 만든 치즈과자를 먹고 싶어 해서 우선 전자레인지에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전자레인지 돌려주기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과자 만들기

조각낸 체다치즈를 전자레인지에 넣어주고 우선 30초를 돌려주었습니다. 치즈들이 녹으면서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간격이 있는 곳에 있던 치즈과자는 치즈볼처럼 잘 부풀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간격이 가까운 곳에 있던 치즈과자들은 녹으면서 서로 붙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30초를 돌려주었더니 치즈과자들이 부풀어 오르기는 했지만 아직 겉이 바삭바삭하게 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치즈과자 만들기에 재도전했습니다.

 

치즈과자 만들기 재도전

치즈과자 완성

충분히 간격을 준다고 했는데 역시 이번에는 치즈끼리 붙어있는 과자들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를 30초 돌려준 후 10초 간격으로 돌려주면서 계속 눈으로 지켜보면서 치즈가 타지 않도록 시간을 조절해주었습니다. 치즈과자는 잠깐 방심하면 금방 타버릴 수 있어서 30초 이후부터는 지켜보면서 익혀줘야 합니다. 잘 익은 치즈과자들은 체다치즈의 진한 노란색이 사라지고 하얀빛이 도는 노란색이 됩니다. 이렇게 익어야 과자의 촉감이 바싹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어렸을 때는 약 뚜껑이나 요구르트 병으로 동그랗게 치즈를 자라서 종이 포일 위에 올려주면서 놀이처럼 치즈과자를 만들고 했는데 이제는 조금 컸다고 그냥 손으로 조각을 내었습니다. 동일한 크기로 충분한 간격을 주고 치즈과자를 익혀준다면 더욱 예쁜 모양의 치즈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치즈과자 레시피를 정리해보면,

1. 종이 포일에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조각내고 충분한 간격을 주고 올려줍니다.

2. 전자레인지에 넣고 30초 작동시킵니다.

3. 전자레인지를 10초씩 작동시키면서 타지 않도록 지켜보다가 충분히 익으면 멈춰줍니다.

4. 바삭바삭하고 짭조름한 영양간식 치즈과자를 아이들과 맛있게 먹습니다.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영양간식 체다치즈 과자로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하루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