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순댓국 끓이기 순댓국 레시피 건더기 많음
순댓국을 즐겨 먹는 편입니다.. 평일 점심에도 주말 특식으로도 자주 먹습니다.. 그런데 전국적으로 순댓국 맛집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한국사람들의 최애 음식 중에 순댓국이 높은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순댓국은 식당에서 주로 먹습니다. 순댓국 집이 오래되고 허름하면 허름할수록 맛집의 느낌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포장해서 판매하는 순댓국 또한 왠지 정겨움이 느껴지고 맛있는 순댓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맛있는 순댓국을 먹다 보면 순대와 부속고기들의 건더기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필을 해 먹는 집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고 집에 오는 경우도 자주 있었습니다. 물론 순댓국이 아닌 순대와 부속 내장이 부족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순대와 부속 내장을 즐겨먹을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했었습니다. 이렇게 먹었던 고순대의 순대와 돼지 내장 등을 이용해서 순댓국을 끓여보았습니다.
순대와 돼지 내장 보관법
순대와 돼지 내장의 양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돼지 간의 퍽퍽함을 즐기지만 돼지 간의 크기가 커서 많은 양이 남았습니다. 그렇게 남은 순대와 돼지 내장들은 한번 먹을 정도의 양으로 바로 소분해서 냉동실에 냉동 보관을 했습니다. 정확한 보관 일자는 확인할 수 있지만 거의 1개월 동안 2번 정도 순댓국을 끓여먹었습니다. 그리고 순대와 내장이 먹고 싶을 때는 냉동상태에서 찜기에 넣어서 다시 쪄서 먹으면 처음 먹던 맛이 느껴졌습니다. 순대와 돼지 내장을 냉동했다가 섭취를 하니 포장하러 가지 않아서, 주문을 하지 않아서, 밤이든 낮이든 새벽이든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의 조리과정만 거친다면 정말 편안하게 내가 먹고 싶은 순대와 돼지 내장을 먹고 또 순댓국까지 끓여먹을 수 있었습니다.
순댓국 끓이기
순댓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냉동되어있는 순대와 부속품과 함께 시중에서 포장돼서 판매되고 있는 사골국물이 필요합니다. 사골국물만 판매하는 대기업 제품도 많이 있고 전통시장에서는 페트병에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사골국물도 너무 좋고, 직접 고아서 끓인 사골국물도 너무 좋습니다. 준비물은 사골국물, 순대와 돼지 내장입니다. 순댓국의 건더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소분된 순대와 돼지 내장 2팩에 사골국물 1개 정도, 일반적인 식당 느낌의 순댓국은 소분 1팩에 사골 국무 1팩의 비율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순댓국을 끓이는 방법, 순댓국 레시피는 너무 간단합니다. 먼저 사골국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냉동된 순대와 부속품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순댓국 완성입니다.
완성된 순댓국 맛있게 먹기
쉽게 완성된 순댓국이라고 해도 맛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 끓인 순댓국에 간을 하기 전제 먼저 맛을 봐야 합니다. 다양한 사골국물 제품 중에는 이미 간이 되어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순대에도 이미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먼저 간을 보지 않고 소금을 넣으면 너무 짠 순댓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을 보고 소금을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후추는 살짝 넣어주는 게 저는 맛있었습니다. 순댓국 식당에 가면 빠지지 않는 고춧가루 장과 들깨가루는 사실 집에 가지고 있지를 않아서 넣어주지 못했습니다. 포장 순댓국을 먹고 남았던 들깨가루가 있다면 넣어주면 구수함이 올라옵니다. 들깻가루도 구비해두려고 합니다. 집에 끓인 순댓국은 내 입맛에 맞춰서 간을 할 수 있었어 좋습니다. 그리고 건더기 양이 넉넉해서 더욱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뜨끈한 순댓국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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