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정보

베란다 텃밭 쌈채소 재배 쌈채소 키우기 플랜트박스 비옥한 텃밭만들기

by allinone-food 2022. 4. 2.
반응형

4월이 되면서 물씬 봄이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베란다 텃밭을 준비하고 과일, 쌈채소, 다른 채소들을 심어서 여름까지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었습니다. 베란다 텃밭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택배를 시키고 나온 스티로폼 박스를 화분으로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스티로폼 박스들의 사이즈도 높이도 다 다르기 때문에 베란다가 지저분해서 항상 깔끔한 베란다 텃밭을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플랜트 박스를 사용해서 깔끔한 베란다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플랜트 박스 조립하기

플랜트 박스 설치방법

플랜트 박스의 장점은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베란다 텃밭을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키우고 싶은 채소 종류에 따라 1단으로 할지 2단으로 할지 결정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흙을 많이 넣고 싶은 생각으로 2단짜리 플랜트박스를 만들 예정입니다. 우선 구성품은 크게 바닥판, 기둥, 벽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설치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준 안내문이 있고, 안내문으로 만들기 어려울 때는 동영상을 보고 만들 수 있습니다.

 

바닥판 조립하기

바닥판은 원하는 모양을 먼저 결정한 후 바닥판의 측면의 모양을 보고 조립해야 합니다. 바닥판과 바닥판 사이의 공간이 없도록 살짝 측면이 튀어나와있는 바닥판이 위쪽으로 가도록 모양을 꼭 확인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그래야 조립을 위한 홈에 딱 맞춰져서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바닥판 모양이 완성되면 바닥판 측면 중앙에 있는 배수구멍을 호스로 연결해야 합니다. 배수구멍이 잘 맞으면 노란색 호스가 잘 연결이 됩니다.

 

벽면 세우기

바닥판 조립이 완성되면 옆면에 벽면을 세워야 합니다. 벽면은 1단을 쌓고 기둥으로 고정하고 다시 2단 벽면을 쌓는 순서로 진행해야 합니다. 벽면은 바닥판의 우측 홈에 맞게 넣은 후 당겨서 고정시켜줍니다. 홈이 잘 안 맞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경우는 홈과 벽면을 손으로 밀착시켜준 후 당겨주면 손쉽게 홈에 맞춰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벽면 설치가 진행되면 기둥을 세워 줍니다.

기둥세우기

벽면과 기둥을 연결해주고 아래의 바닥판과 기둥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바닥판의 홈 모양과 기둥의 홈 모양이 맞도록 확인 후에 기둥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바닥판과 벽면과 기둥의 홈이 딱 맞아떨어져서 손쉽게 베란다 텃밭 설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모양도 예쁘게 설치됩니다.

 

배수구 홈 막기

바닥판과 벽면, 기둥 설치가 완료가 되면 배수구를 막아줘야 합니다. 배수구를 막지 않으면 배수구로 흙이 들어가서 배수가 잘 안 됩니다. 과습은 텃밭에 좋지 않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배수구를 막아줘야 합니다. 배수구 홈에 맞는 배수구 막이가 있어서 홈에 맞게 설치해주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지지대 설치

기둥까지 설치가 완료되면 기둥과 기둥 사이에 벌어짐을 방지할 지지대를 설치해 줘야 합니다. 흙이 많이 사이면 기둥과 기둥이 흙의 힘 때문에 벌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벌어짐을 방지할 지지대를 중간에 설치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지대 막대가 얇아서 그런지 흙을 넣는 과정에서 다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없이 벌어짐을 감수하고 지지대를 다시 제거해주었습니다. 혹시 플랜트 박스를 만들 예정이라면 지지대가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란다텃밭 변화

플랜트박스가 완성되고 기존 스티로폼에 있던 흙들을 옮겨주었습니다. 흙이 많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한 곳에 흙들을 모으니 흙의 양이 많았습니다.

 

비옥한 텃밭 만들기 비료작업

비료

작년에 베란다 텃밭으로 작물을 재배한 후 땅에 별도로 비료를 주지 않아서 베란다 텃밭의 흙을 비옥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료를 구매했습니다. 베란다 텃밭은 집 안에서 텃밭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료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비료에서 냄새가 나는지, 가스가 나오는지 등을 확인하고 냄새가 없고 발효에 따른 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비료를 골라서 진행해야 합니다.

ㅣ료작업

비료를 구매하면 평당 어느 정도의 비료가 들어가야 하는지 양이 적혀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비료의 경우 평당 1.5kg의 비료가 필요한데 구매한 비료 한팩이 1.5kg이기 때문에 1평당 1 봉지의 비료가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만든 플랜트박스 베란다 텃밭은 약 0.6평 정도의 크기여서 절반보다 조금 더 많은 비료를 넣어주었습니다. 비료를 넣을 때는 흙을 파고 비료를 넣어주고 덮어주는 방법으로 진행했고 텃밭에 골고루 비료가 뿌려질 수 있도록 진행했습니다.

 

혼합토 보충

비료작업을 진행하면서 흙에 진흙기가 많이 있어서 혼합토를 구매해서 흙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혼합토를 넣어주고 흙을 잘 섞어주었더니 갈색으로 진흙기가 있던 텃밭이 진흙기가 약해졌습니다. 이제 일주일간 비료를 발효시켜주고 모종을 구매해서 심어주면 됩니다.

 

모종 심기

모종구입

4월이 되면 다양한 모종이 많이 나옵니다. 올해는 쌈채소를 많이 심기로 결정해서 다양한 모양, 다양한 종류의 상추 모종을 구매했습니다. 총 30개 모종은 상추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케일 3개, 루꼴라 3개 그리고 고수 모종 3개를 구매해서 총 39개의 모종을 구매했습니다. 루꼴라와 고수가 잘 자라나서 다양한 음식의 식재료로 사용하는 포스팅을 올리고 싶습니다.

모종심기

모종을 심기 전에 모종을 심을 위치를 미리 짐작해서 땅을 파주고 물을 듬뿍 주어서 흙을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모종을 심기 전에는 꼭 모종을 심을 위치해 물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뿌리가 자리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치가 확인되면 모종을 밑에서부터 살살 빼서 심어주면 됩니다. 모종을 뺄 때 가끔 식물의 줄기를 잡고 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줄기가 부러지고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아래쪽에서 뿌리와 흙을 밀어서 모종을 빼야 합니다. 잘 빠진 모종들은 흙에 넣고 뿌리가 보이지 않도록 흙을 덮어주면서 모종을 심어주면 됩니다. 이때 흙이 잎에 닿으면 모종이 잘 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잎에는 흙이 닿지 않고 뿌리만 덮도록 신경 쓰면서 모종을 심어주면 됩니다. 모든 모종을 다 심고 나면 전체적으로 골고루 물을 주면 모종 심기가 마무리됩니다.

베란다텃밭 완성

모종을 골고루 다 심고 베란다 텃밭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양한 높이와 크기의 스티로폼 박스보다 하나의 플랜트 박스로 깔끔한 텃밭이 완성되었습니다. 플랜트 박스 베란다 텃밭은 공간 활용도 좋고 흙도 모을 수가 있어서 땅의 기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수도 잘되어 식물이 잘 자란다고 하니 성공적으로 채소들이 잘 자라나는 베란다 텃밭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베란다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들을 사용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포스팅도 진행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