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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관인 신청방법 투표참관인 업무 투표참관인 보수 투표참관인 참관시간

by allinone-food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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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신청을 하게 된 총선 투표참관인에 선정되어 투표 참관인을 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투표 진행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뜻깊었던 투표 참관인에 대해서 안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투표참관인 신청하는 방법과 하는 일, 보수금액까지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투표참관인 신청하기

투표참관인 신청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시민의 눈이라는 국민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공익단체를 통해서 신청을 진행하고 투표참관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신청 URL이 별도로 있고 URL에 들어가면 관련 문제를 2문제 풀고 개인 인증을 진행한 후 원하는 참관인을 원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선택하고 날짜 그리고 오전과 오후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하는 시점에 사전 투표기간은 이미 희망하는 인원이 다 있어서 본 투표의 오전 시간을 선택하세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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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을 한다고 해서 바로 진행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한 연락이 오지 않고 며칠이 지나면 시민의 눈에서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줍니다. 문자 메시지 내용은 해당 주민센터에서 선정자에 한해서 연락이 다시 갈 거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본 투표일 2일 전까지 연락이 오지 않아서 선정이 안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전날 늦은 오후에 연락이 와서 선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인을 통해서 이야기를 들으니 주민센터마다 최종 선정여부 연락을 진행하는 시기가 차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다음에 투표참관인을 진행하고 싶으신 분은 전날 늦은 오후까지 연락이 안 오더라도 기다려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투표참관인 진행

오전 타임에 신청한 경우에는 오전 6시에 투표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전 5시 30분까지 투표소로 방문을 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잠은 조금 설쳤지만 뜻깊은 마음으로 투표소로 향했습니다. 투표소에 도착했을 때는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투표 참관인들이 해당 자리에 앉아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관인으로 왔다고 말씀을 들으니 투표참관인이라는 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참관인을 진행하는 동안은 꼭 목에 걸고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도 대여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로 이어서 참관인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았는데요.

투표함 확인 투표함 봉인

참관인은 우선 투표 시작 전에 투표함을 확인하고 봉인하는 과정 확인합니다. 봉인지에 참관인 이름을 작성하고 봉인되어 있는 자물쇠 위에 봉인지를 부착하는 모습을 확인합니다. 투표함이 비어있고 자물쇠로 봉인이 완료되었고 그 위에 특수봉인지를 부착하는 모습까지 사진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투표를 진행되는 동안에는 원칙적으로 사진촬영이 불가하고 투표용지 촬영도 불가한데 참관인의 경우 투표함을 확인하고 봉인을 하는 시점과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진촬영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투표함 봉인이 완료되면 참관인들인 투표관리관과 함께 기표소 내부에 이상이 없는 확인을 합니다. 기표소 안쪽에는 큰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투표함 봉인과 기표소 내부 확인까지 마무리하면 투표시작 전 참관인의 업무는 마무리됩니다. 이제 오전 6시가 되면 투표 관리인이 투표 시작을 외치고 투표가 시작됩니다. 이제부터는 참관인 자리에 앉아서 투표용지가 정확한 수량만큼 전달이 되는지 비밀투표가 유지되는지 정확하게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는지,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거나 투표 관련 내용을 공유하지는 않는지 투표와 관련된 부정행위가 없는지에 대한 참관을 진행하면 됩니다.

 

투표참관인 추천인과 보수액

투표참관인은 정당의 추천을 통해서 진행이 가능한데요. 시민의 눈을 통해서 진행한 투표참관인은 비례정당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이 있는 정당의 추천을 받게 됩니다. 다른 참관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대표정당에서 추천을 받은 인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각각 정당의 추천을 받은 투표 참관인 8명이 참관을 하면서 선거는 진행됩니다. 투표관리관이나 투표사무원들은 투표를 진행하는 국민이 도착하면 안내와 서류를 준비해 주느라 바빠 보였는데 참관인은 상대적으로 움직임 없이 눈으로 상황을 바라보기만 해서 조금은 관리관과 사무원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투표소에 따라 간단한 간식을 주거나 커피믹스나 차 종류를 주거나 안 줄수도 있다고 하니 이러한 간식이 없다고 해서 너무 서운해 팔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6시간 이상 참관인 역할을 수행하면 10만 원의 보수를 현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끼를 먹을 수 있는 식대 14,0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금액으로 책정해서 전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전 5시 30분부터 12시까지 투표 참관인 역할을 하고 식대포함하여 114,0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라의 중요한 투표현장에서 투표가 공정하게 진행되는지를 참관하는 것도 뜻깊은데 추가적인 보수액도 적지 않아서 다시 또 참관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 선거마다 지원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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