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정보

화성휴게소 로보시타 로봇 커피

by allinone-food 2024. 4. 4.
반응형

로봇이 보편화되고 요리를 한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지만 실 생활에서 눈으로 보기는 아직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방문한 화성휴게소에서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로봇의 개발 부족해서 그런지 다양한 커피는 불가하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차가운 아메리카노만 가능하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커피가격과 사람들의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판매로 이어지는 로봇 커피 화성휴게서 로보시타에 대한 리뷰입니다.

 

화성휴게소 로보시타

화성휴게소 로보시타

화성휴게소의 로보시타는 로봇이 만드는 커피라는 홍보와 실제로 로봇팔이 움직이면서 로봇을 만드는 장면을 보느라 가게 앞에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오롯이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며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계산한 사람이 없는 무인 카페이기 때문에 키오스크로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반응형

키오스크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도 메뉴가 많지 않아서 쉽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커피 가격은 3,700원입니다.

 

뜨거운 아메리카노 내리기

커피 분쇄

커피 주문이 들어오면 세척을 진행한 포터필터를 분쇄기에 넣어주는 작업부터 시작을 합니다. 포터필터를 잘 받치고 있으면 분쇄기에서 원두를 갈아서 갈려진 원두가 포터필터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포터필터를 커피머신으로 이동을 해서 커피머신에 잘 고정을 합니다.

컵 옮기기

그리고 뜨거운 아메리카노의 경우 종이컵을 로봇팔이 가지고 와서 기계 밑에 올려두면 커피머신에서 뜨거운 물로 커피가 추출됩니다. 그리고 왼쪽에 위치한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으면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완성됩니다. 해당 작업은 버퍼링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어서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커피를 한잔씩 뽑아낼 수 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도 앞부분에 세척한 포터필터에 원두가루를 받고 커피머신에 고정을 시키는 과정은 동일합니다.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플라스틱 컵에 얼음을 먼저 담고 커피머신 아래쪽에 위치시키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렇게 컵이 제자리를 찾으면 커피머신이 작동하고 커피가 내려줘서 커피가 완성됩니다.

커피완성

완성된 커피는 픽업번호 별 위치로 커피가 전달이 되고 커피를 찾아가면 로봇이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로봇이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바로 커피를 받아갈 수 있지만 혹시나 다른 제품을 구매하기 위에 휴게소의 다른 곳을 방문한다면 10분 안에 와서 커피를 픽업해야 합니다. 10분 안 커피가 픽업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가 된다는 주의문구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처럼 로봇은 기다려주지 않을 테니깐요.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로봇이 원활하게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니 음식과 관련된 산업에서 로봇화가 쉽게 진행되고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피 맛이야 원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로봇이 내려준 커피로 바쁜 휴게소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