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저렴하게 음식을 만들면서 똑같은 풍미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버터와 마가린은 가격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맛을 내는 대체 재료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터를 이용한 스테이크 대신에 마가린으로 버터의 느낌을 낸 부채살 스테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부채살 준비하기
부채살을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덩어리 고기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자재 마트에서도 덩어리 고기구매가 가능하니 덩어리 고기를 구매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분해서 냉동을 시켜주면 저렴하게 부채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시킨 소고기는 먹기 하루 전에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서 서서히 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돼지고기와 다르게 소고기는 완전 해동 후 조리를 시작해야 하니 꼭 전날 냉장실로 옮겨서 완전 해동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해동된 소고기에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허브솔트를 뿌려줍니다. 보통 부채살 스테이크는 지방을 제거해 주는데 지방과 함께 즐기는 부채살의 풍미가 좋아서 지방은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마가린 준비하기
마가린은 식물성 마가린과 옥수수 마가린 두 종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물성 마가린을 준비했습니다. 오뚜기의 마가린은 1977년부터 생산이 되었다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토스트를 구울 때 마가린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가린과 부채살이 준비가 완료되면 조리를 시작합니다.
부채살 구워주기
우선 달궈진 프라이팬에 마가린을 크게 두 덩어리 넣어줍니다. 달궈진 프라이팬과 마가린이 만나면 마가린이 바로 녹기 시작합니다. 마가린이 녹으면 준비한 부채살을 넣어줍니다. 이제 부채살이 익기만 기다려주면 됩니다.
부채살의 한쪽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음식이기 때문에 부채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좀 더 익혀주었습니다.
마가린으로 구워 준 부채살입니다. 마가린으로 구운 부채살도 버터 못지않은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부드럽기로는 더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버터대비해서 부족한 기름진 풍미는 부채살의 지방이 도와줘서 입안에 들어가서 녹아내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이어트를 살짝 미뤄두고 맛있는 부채살 구이를 즐기고 싶다면 부채살의 지방을 살리고 마가린으로 구워서 즐겨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요리 버터대신 마가린을 이용한 부채살 구이로 집안 경제를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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