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종료 시간 직전에 대형마트를 방문하면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마트에서 바지락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바지락의 신선한 정도는 바지락이 담겨있는 물의 탁한 정도를 살펴보면 되는데요. 보통 할인 판매를 하는 바지락은 물이 탁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빠르게 바지락 요리를 해야 합니다. 가장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육수 준비하기
바지락 칼국수 육수를 만들기 전에 바지락 해감은 필요합니다. 바지락을 해감하는 방법은 소금물에 바지락을 넣고 냉장고에 4시간 넣어두어야 하는데요. 야간 마트에서 구매한 바지락을 물에 한번 헹구고 소금물에 담아주고 검정 봉투로 감싼 후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하루 자고 일어나면 해감이 된 바지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 적당량의 물에 다시마, 육수용 멸치, 파뿌리를 넣어줍니다. 육수용 멸치는 멸치 내장의 쓴맛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꼭 손질을 해야 합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다시마의 경우 오래 끓이면 다시마의 점액질 때문에 국물이 끈적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칼국수의 경우 전분기로 인해서 끈적한 음식이 되기 때문에 다시마는 건져주지 않고 계속 끓이겠습니다. 국물이 팔팔 끓고 바지락이 하나씩 입을 열기 시작하면 야채를 넣어주고 간을 합니다.
야채는 집에 있는 야채로 준비하면 됩니다. 기본 야채는 양파와 당근, 호박인데요. 호박이 없는 관계로 양파와 당근을 잘게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야채도 면의 굵기와 면 모양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야채를 넣어주고 끓으면 간 마늘을 한 큰 술 넣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물 약 1리터 기준으로 소금은 2큰술, 후추는 2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이런 칼국수는 나중에 다시 간을 해도 괜찮으니 너무 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칼국수 삶아주기
칼국수 면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칼국수를 삶아주기 전에 칼국수에 묻어 있는 밀가루는 최대한 털어서 제거해 주세요. 칼국수의 끈적거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채반에 받쳐서 밀가루를 털어주듯이 털어서 제거해 줍니다.
보통 밀가루를 따로 삶고 육수를 담아서 칼국수를 즐기는데요. 편하게 칼국수를 끓이기 위해서 칼국수를 바지락 칼국수 육수에 바로 넣어서 삶아주었습니다. 칼국수는 끓는 물에 넣어주고 4~5분 정도만 끓이면 다 익습니다. 육수에 칼국수를 넣어주고 익을 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완성된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칼국수를 함께 삶으면 조금 끈적한 느낌의 칼국수가 완성이 되지만 칼국수 맛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칼국수 안에 있는 재료들을 다 같이 맛있게 먹기 위해서 다시마는 다른 재료들처럼 길쭉하게 잘라주세요. 이제 그릇에 칼국수와 바지락을 넣고 국물과 함께 즐기면 바지락 칼국수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약 간이 안 맞으면 소금으로 간을 더 해주시면 됩니다. 바지락 칼국수 실제로 만들어 보면 어렵지 않은 음식입니다. 고물가 시대 집에서 넉넉한 양의 바지락 칼국수를 즐겨보세요.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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