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즐겨보는 흔한 남매라는 책에는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음식 레시피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주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만들어달라고 뛰어나서 이야기를 해서 만들게 된 볶음라면 레시피입니다. 볶음 라면은 국물이 없어서 건강할 것 같고 라면 2개에 라면수프 1개를 넣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프를 덜 넣어서 건강할 것 같은 볶음라면 레시피이더라고요. 만화책 속의 내용을 실제로 옮겨본 볶음라면 레시피 포스팅입니다.
볶음라면 만드는 방법 볶음라면 레시피 준비물
국물 없는 볶음라면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6컷의 만화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서 그런지 만들기 쉬운 요리 레시피를 안내하고 있는데요. 쉬운 만큼 금방 만들 수 있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볶음라면 만드는 방법입니다. 우선 준비물은 라면 2개, 머그컵 1개, 달걀 2개, 그리고 프라이팬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먹을 볶음라면이기 때문에 맵지 않은 스낵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어른이 먹을 거라면 신라면처럼 매운 라면도 좋을 것 같네요. 스낵면은 면이 얇아서 금방 익기 때문에 시간을 짧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국물 없는 볶음라면 만들기
우선 프라이팬에 머그컵 한잔만큼의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 두 개를 넣어줍니다. 라면이 잘 익을 수 있도록 물에 충분히 라면을 담가줍니다. 분말수프와 후레이크가 따로 있는 라면이라면 이때 후레이크를 넣어서 후레이크도 익혀줍니다. 스낵면은 분말수프와 후레이크가 함께 있는 제품이라서 라면만 넣어서 익혀주었습니다.
라면이 익기 시작하고 풀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분말 수프 1개를 넣어줍니다. 라면은 2개이지만 분말 수프 1개를 넣는 것이 중요한데요. 2개를 다 넣으면 짭니다. 꼭 1개만 넣으세요. 이렇게 분말 수프를 넣어주고 불을 약불로 조절한 후 잘 라면과 분말수프가 잘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1분간 라면을 볶아주고 나면 달걀을 넣어줍니다. 볶음라면에는 반숙 계란이 필수인데요. 볶음 라면은 국물이 없기 때문에 퍽퍽한 식감이 있는데 반숙 계란의 노른자가 이러한 퍽퍽함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꼭 달걀 2개를 넣어줍니다. 볶음 라면에 반숙을 만들기 위해서 별도로 라면을 터트리지 않고 바로 뚜껑을 덮어줘서 잔열로 계란과 라면이 잘 익도록 합니다. 뚜껑을 덮고 1분 30초간 기다려줍니다.
뚜껑을 덮어주고 1분 30초가 지났는데 계란이 잘 익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30초간 더 뚜껑을 덮어주고 계란이 익도록 기다려주었습니다. 탱탱하고 노릇노릇한 반숙 계란이 완성되었습니다.
볶음라면 즐기기
이제 반숙의 노른자를 터트려주고 볶음라면과 잘 섞어줍니다. 노른자와 계란 흰자와 라면이 고르게 잘 어우러졌습니다. 완성된 라면을 한 입 먹어봤는데 라면 2개에 수프를 1개만 넣어지만 라면수프의 강한 향과 짠맛이 강해서 상당히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자극적인 맛이 강해서 좋아하겠지만 왠지 너무 자극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맛은 있습니다. 다음에 볶음라면은 라면 3개에 수프 1개를 넣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니면 계란을 1개 더 넣어서 3개를 넣어서 자극적인 맛과 짠맛을 잡아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자극적으로 맛있는 장점이 있지만 생각보다 건강한 맛은 아니라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했던 국물 없는 볶음라면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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