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우병으로 영국산 쇠고기 다시 금지

중국, 광우병으로 영국산 쇠고기 수입 다시 금지

 

중국은 지난달 영국에서 광우병(광우병) 발병 후 30개월 미만의 소에 대한 영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관세청의 성명에 따르면 금지령은 9월 29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중국은 2018년 이전 제한을 해제하기로 동의한 후 영국에서 쇠고기 구매를 재개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은 1990년대 광우병 발병 초기에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9월 영국의 동물 및 식물 보건국(APHA)은 서머셋의 한 농장에서 BSE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우병 위기가 식품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뒤흔들었나 2018년 중국은 1990년대 광우병 발병 이후 처음 도입된 영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2018년에 해제했습니다. 당시 영국 정부는 금지 해제가 향후 5년 동안 영국 생산자에게 2억 5000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년간의 현장 조사와 런던과 베이징의 관리들 간의 협상 끝에 나온 것입니다. 최근 움직임에 대해 영국 환경 식품 농촌부는 BSE 사례가 성공적으로 관리되고 수입 조건이 충족될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의 수의학 책임자인 크리스틴 미들 미스(Christine Middlemiss)는 "우리는 강력한 통제 시스템으로 뒷받침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생물학적 보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은 안전하며 계속 거래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9월 미국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 온 영국산 양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1989년 BSE가 처음 발생한 이후 영국산 양고기 수입을 중단했습니다. 지난해 영국산 쇠고기 대미 수출이 20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영국산 쇠고기는 1996년 BSE 발병 이후 워싱턴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